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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‘사라’ 때문에 인생 망쳐
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H 로런스의 『채털리 부인의 사랑』(1928)은 세계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된다. 그러나 클래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온갖 비난 속에 작가가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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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고 노래하는 로봇 구경 오세요…미래 기술 한자리에
얼굴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로봇, 공상과학영화 속 홀로그램, 드론 20대가 펼치는 편대 비행….미래 첨단기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과학기술 전시회가 지스트(GIST·광주과학기술원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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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 | 디테일의 재발견] '동주'의 창
영화 `동주`‘동주’는 윤동주(강하늘)가 일본 고등형사(김인우)에게 취조받는 방에서 시작한다. 꼼꼼히 살펴보면 이 방의 구조는 특이하다. 취조실이라 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, 좁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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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나만 알고 싶었는데…지하철로 떠나는 #가을스타그램
나만 알고 싶었는데지하철로 떠나는 #가을스타그램 나만 알고 싶은.맑은 하늘 가벼운 바람 불어 걷고 싶은 계절, 가을지하철타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가을 산책 길 6곳.걷는 길,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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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동주 생가에 ‘조선족 애국시인’ 표지석 세운 중국
[사진 `YTN` 유튜브 캡처]'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' 윤동주의 중국 생가에 표지석에 조선족이라는 표현이 있어 몇 년 째 논란이 되고 있다.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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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스토리] 야외 선베드에서 남산·서울타워 야경 한눈에
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‘어번 아일랜드’에선 서울 남산과 N서울타워가 만드는 해 질 녘의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다. 풀 사이드에서 운영하는 다이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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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한파' 소설가 르 클레지오 "한강 보니 한국 문학이 젊다"
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(76)는 대표적인 친한파 소설가다. 한국문학 애호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. 노벨상 수상 작가는 다른 작가를 후보로 추천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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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의 후예 송중기, 재치있는 농담으로 여심 정조준
태양의 후예(사진=KBS 제공)애정 어린 배려까지 동시에 담은, 어려운 농담을 척척 해내며 여심을 정조준.“이 와중에 농담이 나와요?” ‘태양의 후예’ 송중기는 힘든 상황에서도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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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우물 속 사나이’ 희망의 시심, 어두운 세상 빛이 되다
윤동주 문학관 ‘닫힌 우물’에 선 이준익 감독. 이 감독은 “동주의 시를 읽으며 시인을 슬프게 한 시대와 지금 우리를 돌아봤으면 한다”고 했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언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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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시를 길어 올리는 영혼의 가압장 공간을 존중한 결과죠
이준익 감독이 ‘동주’(2월 17일 개봉)를 찍기 전 모든 스태프에게 반드시 가 보라고 당부한 곳이 있다. 바로 서울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윤동주 문학관이다. 윤동주(1917~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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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를 흔든 시 한 줄]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
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젊어서 크던 희망이 줄어서착실하게 작은 소망이 되는 것이고이 늙는 법이에요-김광섭(1905∼77), ‘소망’ 중에서이상과 현실 사이 거리 좁히기내려놓을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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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‘스물여덟 삶’ 윤동주의 부끄러움은 뭐였을까 영화 '동주'
영화 ‘동주’에서 배우 강하늘(왼쪽)과 박정민(오른쪽)은 각각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를 연기했다. 형무소에 갇힌 송몽규를 면회 간 윤동주. 사촌지간인 두 사람은 친구이자 문학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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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선물 열어보니 감사 동영상이 뜨네요
동영상 인사를 선물과 함께 보내는 롯데마트의 ‘사랑의 메신저’ 서비스. [사진 롯데마트]제품이 신선하게 더 오래 가거나, 받는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는 특색있는 포장 방식을 설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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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자연이 빚은 천연 암실, 별 헤는 밤 ‘영양’
별을 보려면 청명한 대기와 깜깜한 어둠이 필수다. 원시의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경북 영양에서는 ‘별 헤는 밤’ 이 현실이 된다. ■ ‘주말 여행 어딜 갈까’ 는 ‘카카오스토리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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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별 헤는 밤, 동심 깨어나다
l 별자리 여행 한때 밤하늘은 가장 커다란 놀이터였습니다. 수많은 별을 바라보면서 상상 놀이를 즐겼습니다. 어린 눈에는 둘리 친구 도우너의 고향 별 ‘깐따삐야’도 보였고, 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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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에 천문대 70~80곳 숨은 별 찾고 중력 체험도
별을 보기 위한 최고의 도구는 ‘눈’이다. 그러나 숨어있는 우주를 발견하고 싶다면 전문 관측시설을 갖춘 천문대를 이용해야 한다.현재 전국의 천문대 수는 70∼80개 소에 이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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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쪽 하늘서 ‘시리우스’ 반짝, 북서쪽에 오리온·황소자리
l 국내서 관측 별자리 67개 국제천문연맹이 정한 별자리는 모두 88개다. 우리나라에서는 북극성을 품고 있는 작은곰자리를 비롯해 모두 67개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다. 계절마다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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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집중] 송년회 대신 불우이웃 돕기 … ‘사랑과 존경’ 기업 이념 실천 30년
애경산업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있다. 사진은 지난 10일 있었던 ‘희망꾸러미 나눔행사’ 장면. [사진 애경산업]애경산업은 기업 이름이자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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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를 흔든 시 한 줄] 유승민 국회의원
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,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,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.- 윤동주(1917~45), ‘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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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화에서 먼로 컬렉션까지 감성 보탠 생활용품 세트
애경 추석선물세트는 주방세제, 핸드크림, 바디워시 등 차별화된 구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. 사진은 애경 다정 세트 4호. [사진 애경] 생활뷰티기업 애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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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휴가 못가는 사람들의 휴가법
휴가는 없다, 쉼은 있다 “꼭 떠나야만 휴가인가요” 도심서 즐기는 재충전 노하우 여유없는 메르스 담당의 “가까운 공원 걸으며 휴식” 여름이 바쁜 셰프 “가락시장 둘러보기, 저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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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리조트 새 슬로건 론칭
한화호텔앤드리조트(www.hanwharesort.co.kr)에서 리조트, 아쿠아리움,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로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리조트부문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‘W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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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클립] 예술이 살아있는, 서촌 문화 산책 10
경복궁 서쪽 동네 ‘서촌(西村)’은 북촌과 함께 종로의 인기 나들이 코스다. 인왕산 동쪽 아래 일대, 더 자세하게는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한다. 부르는 이름은 여러개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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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멈추는 곳 … 춘천 오지마을서 겨울 풍경 담아가세요
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리는 소양댐 안에 있는 오지마을이다. 뱃길로는 소양댐 선착장에서 40분, 찻길로는 비포장도로 8㎞를 포함해 춘천에서 30여㎞ 거리다. 드문드문 자리잡은 20